김희선, 美 유학 중인 16세 딸 공개 “옷 점점 짧아져…눈 뜨고 못 봐” (살롱드립)

2025-10-28

배우 김희선이 유학 중인 딸 연아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TEO’ 웹 예능 살롱드립에는 김희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장도연은 “딸 연아와는 주로 어떤 대화를 나누냐”고 물었다.

김희선은 “주로 학교 얘기나 남자친구 얘기를 한다”며 “딸이 첼로를 하는데, 어제는 첼로가 무거웠다면서 엘리베이터 버튼 뒤에서 누르며 도와줬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장도연이 “엄마랑 거의 친구 같다”고 말하자, 김희선은 “갑자기 차에 대해 알려달라고 하더라. 오빠가 차를 샀는데 대화를 이어가려면 알아야 하는 거라고 했다”며 웃었다.

이어 옷에 대한 대화도 언급했다. “연아는 어릴 때부터 제가 옷을 골라줬다. 대부분 엄마가 골라준 옷을 입다 보니 혼자 결정을 잘 못한다. 그래서 꼭 사진을 두세 장 보내고 ‘2번이냐, 3번이냐’ 하고 묻는 버릇이 생겼다”고 말했다.

장도연이 “그래도 엄마의 선택을 철저히 믿는 것 같다”고 하자, 김희선은 “다 그런 건 아니고 중요한 약속 때만 의지한다. 외국에는 ‘홈커밍 파티’가 있는데, 점점 옷이 짧아져서 깜짝 놀랐다. 남편은 사진을 보고 눈을 뜨고 볼 수가 없다고 했을 정도였다. 그렇다고 막을 수는 없고 ‘속바지는 꼭 입어라’ 정도만 말한다. 그래도 그렇게 해서 허락을 받는 게 낫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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