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 여파 컸다…백종원 더본코리아 2분기 적자전환

2025-08-14

더본코리아(475560)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224억 7542만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1억 8847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54% 감소했다.

더본코리아는 원산지 허위 표기와 관세법 등의 의혹이 연일 제기되며 경찰 수사를 받는 등 악재에 휩싸였다. 불매운동 등이 벌어지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사과문을 발표하고 방송 중단을 선언했으며, 각종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계속되는 논란에 더본코리아는 앞서 대표이사 직속으로 전략기획본부를 신설해 리스크 통합 대응과 경영 효율화, 관리체계 정비를 주도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13일 긴급 상생위원회를 개최하고 점주협의회와 본사가 힘을 모아 악의적 유튜버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책을 강구할 것을 결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점주협의회는 전국 각 브랜드 점주들의 동의를 모은 공동성명서 추진에, 본사는 악의적 유튜버의 허위 사실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할 것에 대해 각각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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