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가수 에일리가 자신과 남편 최시훈을 둘러싼 악플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에일리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8일 에일리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에일리에 대한 악성 게시글로 인한 상황의 심각성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법적 조치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및 모욕 등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한 무분별한 온라인상의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 과정에서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해당 사안에 대한 법률 검토를 받아 채증을 진행 중이며 팬 여러분의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에일리는 이를 자신의 개인 SNS 스토리 공유 기능을 통해 눈길을 끌었다.
에일리는 지난달 20일 '솔로지옥1' 출신 유명인 최시훈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최근 tvN 스토리 '김창옥쇼3'에 출연해 "남편이 계속 미디어에 노출되다 보니 사람들이 저희를 비교한다거나 없는 이야기들을 만들어내서 상처를 많이 받고 있다"며 "날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남들 시선 신경 쓰면서 힘들게 살지 않아도 됐을 텐데 너무 미안하다"며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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