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아이디어소프트,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기부온' 구글플레이 소셜 부문 인기 4위 달성

2025-10-29

대구소재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드림아이디어소프트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기부·봉사 플랫폼 '기부온(GivOn)'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사회공헌 분야의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드림아이디어소프트(대표 이제환)는 최근 출시한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기부 및 봉사 서비스 플랫폼 '기부온'이 출시 1개월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소셜 부문 인기 앱 4위에 오르며, 1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부온'은 복잡한 절차 없이 누구나 쉽게 기부와 봉사활동을 등록·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특히 NFT 및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모든 기부 내역과 사용 흐름을 위·변조 없이 기록한다.

아울러 필요한 시기에 새로운 기부 프로젝트를 등록할 수 도 있다. 기부 프로젝트 등록과 동시에 시민 참여가 시작돼 빠르고 투명한 기부 연결이 가능하다. 사용 방법은 앱을 내려받은 뒤 기부하기를 클릭하고, 기부금을 결제하면 기부금이 쌓이고, 기부금 영수증도 앱에서 바로 발급받는다.

또 단체별로 로고·색상·배너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해 각 기관이 자신만의 기부 페이지를 운영할 수 있다. 단체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단체만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활용할수 있다.

'기부온'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의 '2025년 블록체인 기반 대구시민 맞춤형 생활편의 증진 공공서비스 개발·실증 사업'에 이튜와 컨소시움을 구성해 지원 및 선정된 과제로 개발됐다. 대구시의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앱인 '다대구', '대구체인'과 연동한 기부 플랫폼이다.

드림아이디어소프트는 현재 '기부온'을 대구지역 기반 다양한 공공기관 및 단체의 기부 캠페인 실증 사업을 운영 중이며, 다양한 DID 및 블록체인과도 유연하게 결합될 수 있는 확장성 있는 구조로 설계했다.

드림아이디어소프트 관계자는 “'기부온'은 가장 투명하고 신뢰가 필요한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했다. 누구나 투명하고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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