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비상교육, 몽골 교육시장 진출…AI 기반 '올비아 CL' 수출”

2025-07-24

비상교육이 'K-에듀테크 플랫폼'을 몽골에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선다.

비상교육은 몽골 기업 마인드딥(Minddeep)과 '올비아 CL(AllviA Connect Learning)' 플랫폼에 윙스(Wings) 영어 프로그램을 탑재해 5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올비아 CL은 △화상 수업 △이러닝 △학습관리시스템(LMS) △자유대화 AI 등 수업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 탑재한 AI 기반 에듀테크 플랫폼이다. 비상교육은 올비아 CL에 유아 영어 디지털 솔루션인 윙스를 모듈 형태로 탑재해 제공한다. 최근 개발 완료한 'AI Speak 2.0' 영어 버전까지 추가돼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몽골 정부는 최근 '전략2050(Vision 2050)' 정책을 추진하며,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목표로 전 교육 단계에서 온라인·원격 학습 플랫폼을 확대한다. 양사는 몽골 교육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초등 영어 시장과 교육용 플랫폼 시장 등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마르투브신 샤라브도르지 마인드딥 대표는 “국가의 발전은 미래 인재 양성을 좌우하는 교육 수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비상교육과 긴밀하게 협력해 몽골 디지털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몽골의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계약 체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비상교육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몽골 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적극적으로 에듀테크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 컴퍼니 대표는 “몽골과 중앙아시아 지역은 평균 연령이 20대에서 30대에 불과하고 출산율이 높고 경제성장률도 상승세”라면서 “올비아 CL을 필두로 비상교육의 최첨단 AI와 플랫폼, 디지털 솔루션 등의 수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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