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토요일은 맑은 날씨와 제 21대 대선 사전투표 영향으로 전국 교통량이 평소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61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도 45만대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11시 정체가 집중되며 경부, 영동선 위주로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6시~7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 절정에 이르다 오후 7~8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은 오전 8시~9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가장 혼잡하고 오후 10~11시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10시23분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옥산분기점 부근~청주휴게소 4㎞ 구간 차량 흐름이 답답하다. 오산 부근 1㎞ 구간도 정체되고 있다.
부산방향은 오산~남사부근 8㎞, 천안부근~천안휴게소 16㎞ , 대전터널~비룡분기점 1㎞ 구간 차량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화성휴게소 부근~팔탄분기점 4㎞, 광명역~금천 6㎞ 구간이 정체다. 목포 방향은 발안~포승분기점 구간이 가다 서기를 반복한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양양 방향에서 남양주요금소~서종 부근 13㎞ 구간, 동산요금소부근~춘천분기점부근 6㎞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낮 12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50분 ▲서울~대구 4시간50분 ▲서울~광주 4시간40분 ▲서울~대전 2시간50분 ▲서울~강릉 4시간 ▲서울~울산 5시간20분 ▲서울~목포 5시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40분 ▲대구~서울 3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대전~서울 1시간38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44분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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