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 북한 출생 대학생 100명에 장학금 5억원 전달

2025-09-12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유한재단(이사장 원희목)은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25년도 북한 출생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대학생 100명에게 1인당 연간 500만 원씩 총 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최상후 유한학원 이사장,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관계자, 장학금 수혜 학생 등이 참석했습니다. 장학생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추천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입니다.

원희목 이사장은 “유한재단 장학사업은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기업 이익은 사회에 환원한다’는 철학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유일한 박사가 어린 나이에 낯선 땅에서 일하며 공부해 스스로 기업을 세운 것처럼, 여러분도 각자의 자리에서 능력을 키워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지난 1970년 설립된 유한재단은 지난 55년간 대학생 9500여 명에게 총 34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습니다. 특히 2017년부터는 북한 출생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사업을 추가로 운영하며, 안정적인 학업 기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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