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처코어(151910)는 올해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이 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306억원으로 같은 기간 6% 늘어났다.
회사 측은 주력 사업의 수주 확대와 비용 절감에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광학 필터 매출 확대에 따른 생산성 향상 및 수율 증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제조원가가 낮아지고 판관비까지 절감되면서 재무 건전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광학필터 부문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23% 늘어났고, 판관비 또한 같은 기간 14%대 줄어들었다.
퓨처코어는 2004년에 설립된 전자부품 제조업체로 블루 필터, 적외선(IR) 필터, 카메라 모듈 등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주력 사업부문 신규 수주를 꾸준히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점진적인 매출 및 이익 증대는 물론 공정 고도화에 집중해 수익성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퓨처코어 관계자는 "주력 제품 광학필터의 공급 확대와 제조원가 절감, 판관비 감소가 상반기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며 "앞으로 생산 효율성 제고와 재무구조 안정을 통해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