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노래에 눈물 쏟은 서장훈 "작년 모친상에…"

2025-06-25

방송인 서장훈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

서장훈은 25일 방송되는 EBS·E채널 예능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팝페라 가수 임형주의 노래를 듣다가 어머니가 떠올라 눈물을 보인다.

임형주는 서장훈과 조나단 앞에서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부른다.

'나의 사진 앞에서 울지 마요. 나는 그곳에 없어요. 나는 그곳에 있지 않아요. 죽었다고 생각 말아요. 아침엔 종달새 되어 잠든 당신을 깨워줄게요. 밤에는 어둠 속에 별 되어 당신을 지켜줄게요'라는 가사가 이어지자 서장훈은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한다.

그는 "제가 울컥한 게 작년에 모친상을 당했다. 가사를 듣는데 너무…"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그러면서 "제가 멘탈이 약하지 않은데 작년에 큰일을 겪으면서 이런 노래를 들으면…너무 주책인데 가사를 곱씹으면서 듣다 보니까 너무 슬프다"고 한다.

임형주는 "이 노래가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다면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말한다.

서장훈은 지난해 5월 모친상을 당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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