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증권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19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2017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네 차례 연속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증권은 오는 2028년 11월 30일까지 가족친화기업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증권사 가운데 4회 연속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곳은 현대차증권이 유일하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 제1항에 따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부가 심사를 거쳐 부여하는 제도다.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수준,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구성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현대차증권은 직장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근무 환경 조성과 임직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원데이 클래스와 봉사활동을 정례화하며 조직 문화 전반에 가족친화 가치를 확산해 왔다.
올 10월 진행한 가족참여형 원데이클래스는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됐다.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제작한 모자를 환아를 위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지난 6월과 10월에는 가족참여형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동도 강화했다.
임직원의 육아와 출산을 지원하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임신한 여직원과 임신한 배우자를 둔 남직원을 대상으로 분유포트, 타이니러브 모빌, 역류방지 쿠션 등 8종으로 구성된 예비맘 배려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출근 시간을 6시부터 10시까지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비롯해 직원 상담 프로그램(EAP), 휴양시설 지원 등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중시해 온 가족친화경영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업계 유일 4회 연속 인증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 정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