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간편결제 전성시대에 맞춰 역대급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13일 롯데마트·슈퍼는 간편결제 확산 트렌드에 맞춰 지난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 10%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1일 1회에 한해 최대 1만 원까지 결제 금액의 10%를 즉시 적립해 준다. 이번 10% 적립률은 네이버페이와 제휴한 오프라인 유통채널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현재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내외국인 방문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자 10여 곳 업체와 제휴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 총 7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외국인 고객에게는 위챗페이, 알리페이, 대만 라인페이 등 3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 위챗페이, 올해 2월 대만 라인페이를 신규 도입해 중국과 대만 방문객의 쇼핑 편의성을 대폭 개선시켰다.
김채성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팀 담당자는 “간편결제가 소비자들의 주요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은 만큼, 고객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이번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 적립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간편결제 업체와 제휴를 통해 내외국인 방문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3사 중 유일하게 네이버페이와 제휴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20년 11월 네이버페이와 업무 협약을 맺고 실물카드나 현금 없이 모바일 기기로 간편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