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세청이 직원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를 시작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날 서울 종로구에 있는 런던베이글뮤지엄 운영사 엘비엠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구체적인 조사 사유는 파악되지 않았다.
이번 특별 세무조사는 런던베이글뮤지엄이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으로 근로환경 개선 작업을 벌이는 중 나왔다.
앞서 지난 7월16일 런던베이글뮤지엄 신규 오픈 지점인 인천점에서 근무하던 20대 직원 A씨가 회사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A씨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과 대중교통 이용 내역 등을 토대로 A씨가 주당 58시간에서 80시간가량 근무하는 등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다 과로사했다며 산재 신청을 했다. 이후 유족은 회사와 합의한 뒤 지난달 3일 산재 신청을 취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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