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유도, 국제무대서 금‧동메달 획득 쾌거!

2025-09-10

[전남인터넷신문]전남 유도가 국제무대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와 전남유도회(회장 김효수)는 지난 8일 중국 항저우에서 폐막된 ‘2025 항저우 아시아 오픈 유도대회’에서 전남유도 소속 양창일(세한대, +100kg급)과 신지영(순천시청, +78kg급)이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시아 각국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국제대회로, 전남 선수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월등한 기량을 발휘해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먼저, 양창일은 +100kg급 결승전에서 호주 대표 Mastorn Jack을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창일은 첫 판에서 업어치기와 누르기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두 번째 판 패배에도 흔들림 없이 마지막 판에서 받다리 되치기와 업어치기로 연속 기술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창일은 이번 우승으로 랭킹포인트 100점을 확보하며 +100kg급 세계랭킹 136위에 올랐다.

신지영도 여자 +78kg급에 출전하여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지영은 1회전에서 SUN Shaohan(중국)을 상대로 감아치기 유효, 업어치기 되치기 절반을 기록하며 완승을 거뒀다.

신지영은 2회전에서 세계랭킹 12위의 강호 AYIMAN Jinesinue(중국)에게 아쉽게 패했으나, 동메달결정전인 3회전에서는 SHANG Xiaohan(중국)을 상대로 받다리 되치기 절반과 받다리 절반으로 값진 승리를 챙기며 동메달을 획득, 랭킹포인트 50점을 확보해 세계랭킹 145위에 안착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두 선수의 값진 성과는 전남유도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제대회와 같은 큰 무대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효수 전라남도유도회 회장은 “이번 메달은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다.”며 “전남유도가 앞으로도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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