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에 힘입어 환아들에게 꾸준히 사랑의 손길을 펴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6일 이찬원 팬들이 ‘선한스타’ 10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100만원을 기부해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찬원은 팬들과 함께 한 이번 기부를 포함해 누적 7187만원을 달성했다. ‘선한스타’는 팬들이 스타의 영상·음원을 응원하며 쌓은 점수로 순위를 매기고, 상금이 기부되는 플랫폼이다. 이찬원은 5년째 이를 통해 꾸준히 기부 활동을 잇고 있다.
기부금은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병을 앓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재단은 긴급 환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환아 1명당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꾸준한 선행으로 아픈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이찬원의 따뜻한 영향력이 귀감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찬원은 음악 활동과 함께 사회 공헌 행보를 병행하고 있다. 그는 빅데이터 평가기관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K-브랜드지수’ 스타덤 트로트 가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팬덤 참여 데이터를 반영한 첫 공식 평가 결과로, 팬들의 지지와 참여가 직접적으로 반영됐다. 이어 임영웅, 박서진, 박지현, 김용빈, 영탁, 장민호, 전유진, 진해성, 손태진 등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찬원은 최근 두 번째 정규앨범 ‘찬란(燦爛)’을 발표했으며,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찬가: 찬란한 하루’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나선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