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원자력·화력발전 계측제어설비 정비전문기업 우진엔텍은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중앙대학교 총동창회장 출신 김자호 간삼 회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자호 신임 사외이사는 현재 건축설계회사 간삼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지난 1983년부터 2017년까지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와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중앙대학교 총동창회장을 지냈다.
현재 수석문화재단 이사, 대한건축학회 참여이사, 한국건축가협회 명예이사를 맡고 있으며, 중앙대학교 건축공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사외이사 임기는 3년이다.
이번 선임으로 우진엔텍 등기이사 총수는 기존 6명에서 7명, 사외이사는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나 사외이사 비율이 33.3%에서 42.9%로 상승했다.
한편 우진엔텍은 원자력발전소 계측제어설비 정비를 주력사업으로 하며 2013년 설립돼 2024년 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회사는 핵심 계측제어설비 정비사업에 이어 원자력발전소 해체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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