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 창립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경영 본격화

2025-11-17

경기교통공사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섰다.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주요 활동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교통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 실천 노력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보고서는 창립 이후 첫 발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고서에는 에너지 사용량, 사회공헌 실적, 윤리·준법 수준 등 핵심 지표가 투명하게 공개됐다. 외부 전문기관의 수준진단을 통한 객관적 평가도 포함돼 신뢰성을 높였다. 특히 GRI Standards, SASB, TCFD, UNGC 등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에 부합하는 체계로 구성해 국제적 수준의 ESG 경영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기교통공사는 그동안 윤리경영,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왔다.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이러한 노력을 조직문화 전반으로 확산하고, 도민의 신뢰를 높이는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교통서비스 제공을 넘어 도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공공기관이 되고자 한다"며 "이번 보고서가 공사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의 출발점이자, ESG 경영을 실질적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교통공사는 앞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경영 투명성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교통서비스 제공을 넘어 환경, 사회, 조직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공성과 혁신성을 높이는 노력을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교통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인쇄본과 전자책(E-book) 형태로 제작됐다. 경기교통공사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아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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