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와 세계적 인기 캐릭터 ‘트위티’가 함께 출연하는 애니메이션이 공개 3주 만에 누적 조회수 1700만회를 돌파했다.
18일 관련 지자체에 따르면 서울시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협업해 제작한 애니메이션 ‘해치와 트위티의 숨바꼭질’이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애니메이션에서는 트위티와 해치가 서울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숨바꼭질 놀이를 펼친다. 서울타워 등 서울의 대표 공간들을 배경으로 생동감 있고 유쾌하게 구성해 친근하고 활기찬 도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해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당 영상은 이달 1일 국내 카툰네트워크 TV 채널을 통해 처음 방영됐으며 5일부터 홍콩,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 카툰네트워크 채널에서 방영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공식 영어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8개 외국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과 서울시 외국어 누리집 등에서 숏폼과 풀버전 영상을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오는 7월까지 총 3800만 가구를 대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트위티와 협업으로 해치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서울의 다양한 매력과 우수 정책이 자연스럽게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달돼 서울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