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CEO “美 관세 영향에도 AI로 사상 최대 실적 경신할 것”

2025-06-03

TSMC가 미국 관세로 인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인공지능(AI) 수요 덕에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고 예고했다.

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는 3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 관세가 회사에 일부 간점적 영향을 줬다고 인정하면서도 AI 사업이 “매우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관세 정책에 반도체 칩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수요가 감소하는 영향을 받겠지만 TSMC 사업은 “여전히 매울 좋을 것”이라는 의미다.

웨이 CEO는 AI 확산에 힘입어 “올해 매출과 이익이 사상 최고를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블룸버그가 보도한 TSMC의 중동 생산 공장 건설 계획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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