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 ‘C-Lab Outside’ 본선 진출 16개 스타트업 선발

2025-05-2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 금융사 공동브랜드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와 삼성벤처투자가 공동개최하는 개방형 혁신프로그램 '2025 삼성금융 C-Lab Outside' 본선 진출 스타트업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삼성금융 C-Lab Outside는 금융산업 변화를 선도하고 혁신 아이디어·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력해 혁신금융 솔루션을 개발하며 나아가 고객에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지난 4월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했고 심사를 거쳐 이번에 본선진출 스타트업을 선발했습니다. 올해는 368개 스타트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에는 헬스케어와 혁신 보험상품 개발 등 고객효용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 삼성카드와 삼성증권에는 모니모·mPOP 등 금융사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제시했습니다.

금융사별 심사를 거쳐 삼성생명은 ▲셀렉트스타(금융업 특화 AI모델 성능·신뢰성 향상 솔루션) ▲에임스(AI 기반 보험금지급심사 효율화) ▲위뉴(AI 기반 건강코칭 챗봇서비스) ▲퍼즐데이터(데이터분석 기반 보험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등 4개사를 선정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메라키플레이스(비대면 진료·청구 자동화프로세스 개발) ▲엔터플(대용량문서 전처리솔루션) ▲Cambridge Mobile Telematics(스마트폰 활용 자동차사고 감지솔루션) ▲Cyberwrite(사이버리스크 리포트 기반 마케팅·가입심사 효율화) 등 4개사를 선발했습니다.

삼성카드는 ▲고스트패스(생체정보 기반 결제) ▲아스타(생성형 AI Agent 활용 개인화 마케팅 콘텐츠 생성) ▲위닝아이(비접촉 생체인증 솔루션) ▲데일리페이(리스크 헷징 선정산 사업모델) 등 4개사, 삼성증권은 ▲뉴지스탁(자연어기반 AI 종목 스크리너 서비스) ▲에이치비스미스(AI 기반 QA테스트 자동화서비스) ▲필상(AI 기반 실시간 피싱 및 사칭 URL 탐지솔루션) ▲큐빅(보안 합성데이터 기반 데이터분석 솔루션) 등 4개사를 협업 스타트업으로 선발했습니다.

본선에 진출한 이들 16개 스타트업은 각각 3000만원의 솔루션 개발비를 지원받고 삼성금융사 현업부서와 5개월간 협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합니다.

이후 10월말 열리는 최종발표회에서 선발되는 최우수 스타트업(각 금융사별 1개팀·총 4개팀)에는 각각 1000만원의 시상금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또 본선진출 16개 스타트업과 후속사업 협력논의와 지분투자 검토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삼성금융캠퍼스에서 본선진출 스타트업 16개사 임직원을 초청해 축하행사를 했다"며 "이 자리에는 스타트업과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삼성금융사 임직원도 참석해 성공적인 협업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5개월간 이어질 협업기간 금융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기획되길 바란다"며 "스타트업의 무한한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삼성금융네트웍스가 늘 함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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