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전문성 확보에 진심인 경기교통공사…국제공인내부감사사 배출

2025-06-17

경기교통공사는 박준현 감사팀장이 세계 유일의 감사 전문 자격증인 ‘국제공인내부감사사’(CIA, Certified Internal Auditor)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CIA 자격 보유자는 1500명으로, 경기도 공공기관 중에서는 박 팀장이 유일하다.

CIA는 1974년부터 국제내부감사인협회(IIA, 1941년 미국에서 설립)에서 주관하는 세계 유일의 내부감사 전문 자격증으로 감사 이론과 실무는 물론, 경영, 회계, 정보기술, 정보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내부감사인의 전문역량을 검증하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원 등에서는 회계사, 변호사 등과 함께 감사인 자격으로 CIA 확보를 권고하고 있다.

경기교통공사는 설립 초기 기관이라는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감사 및 청렴한 업무체계 구축 등 직원의 역량 강화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자체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경기도 내 공공기관 중 최초로 국제공인내부감사사를 배출하고 보유한 유일한 기관이 됐다.

박 팀장은 “체계적인 감사 지식 습득과 전문성 강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CIA 준비를 시작했다”면서 “앞으로 감사부서의 독립성 및 감사인으로서의 객관성 유지, 전문역량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지난해 경기도가 주관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기관 최초로 공공기관중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이와 함께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운영하고 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박 팀장의 CIA 자격자 배출과 더불어 앞으로도 공사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감사부서의 독립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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