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런던에서 World-OKTA와 업무협약 체결

2025-09-04

청년 해외 진출 및 글로벌 경제 협력 확대

이강덕 포항시장이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 자격으로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OKTA) 런던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 해외 진출 지원과 글로벌 경제·통상·투자 협력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이 시장은 글로벌 공급과잉과 고율 관세로 인한 철강산업 위기 속에서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와 철강산업 보호를 위해 지난 워싱턴 D.C. 방문에 이어 런던에서도 글로벌 경제 협력의 돌파구를 모색하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World-OKTA는 67개국 146개 지회, 7천여 명의 CEO와 2만 3천여 명의 차세대 경제인이 활동하는 재외동포 기업인 단체로, 글로벌 경제·통상·투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체결된 협약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졌다.

포항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해외 진출 지원과 국제 경제 활동 참여를 확대하며,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포항 청년과 지역 산업을 널리 알리고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창균 World-OKTA 런던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 대도시 청년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든든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런던지회는 포항시와 긴밀히 협력하며 공동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교류는 포항과 대한민국 대도시 청년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험과 역량을 쌓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 통상, 투자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항 산업과 연계한 국제 경제 협력과 투자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박희경기자

barkh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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