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가 중앙아시아 관광시장 공략을 위해몽골 현지 여행사와 GSA계약을 체결하고 카자흐스탄 침블락 리조트와 MOU를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리조트 간 관광객 교류 확대와 공동 마케팅·상품 연계 개발 등을 주요 골자로 하며,향후 양국 간 관광 자원의 상호 홍보 및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MOU체결 후에는 한국관광공사 알마티 지사 관계자 미팅을 통해 관광 동향을 공유하고,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몽골 현지 대표 여행사인 원 몽골리아(One Mongolia)와의 현지 직접 판매망계약(GSA, General Sales Agent)을 체결했다.원 몽골리아는 울란바토르에 위치한아웃바운드 여행사로,훈누항공·몽골항공과도 항공사GSA를 체결해 항공 관련 상품기획에 특화돼 있다.
강원랜드는 이번GSA계약 체결을 통해 몽골 고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영업 활동과 마케팅을 현지 기반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MOU를 맺은 몽골 스키리조트인 스카이리조트(Sky Resort)를 방문해직원 교류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몽골 칭기즈 칸 박물관등지역 대표역사 문화기관을 조사해 신규 조성 중인 강원랜드 탄광문화공원 콘텐츠개발접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 직무대행은 “중앙아시아는 고유한 자연과 문화를 가진 매력적인신흥 시장으로 최근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며“이번MOU및GSA계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관광 수요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개별 자유여행(FIT)확산과SNS중심 관광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하이원 글로벌 앰배서더를 모집하는 등 다양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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