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이터널 리턴', 중국 출시 전 마지막 CBT 돌입

2025-05-22

오는 30일까지 중국 현지서 3차 CBT 진행

위게임 통해 서비스 예정…외산 게임 중 사전예약 1위

연내 정식 출시 목표…현지화 전략 강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은 22일, 자사가 개발한 PC 게임 '이터널 리턴'의 중국 출시를 위한 마지막 비공개 테스트(CBT)를 오는 30일까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터널 리턴(중국명: 永恒轮回)은 지난해 12월 중국 국가신문출판부(NPPA)로부터 외자판호를 발급받으며 정식 출시의 기반을 마련했다. 중국 서비스는 현지 최대 PC게임 플랫폼인 '위게임(WeGame)'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님블뉴런은 올해 3월부터 중국 현지 서비스사와 협력해 CBT를 단계적으로 진행해왔다. 1차 테스트에서는 1,000명의 유저를 대상으로 기술 안정성을 검증했으며, 지난달 진행된 2차 테스트에서는 참여 인원을 1만 1,000명으로 확대해 실제 유저 행동과 재방문율 등을 점검했다.

2차 테스트 당시 '이터널 리턴'은 위게임 플랫폼 내 사전예약자 주간 랭킹 5위, 외산 게임 중 1위를 기록했으며, 94% 이상의 긍정적인 이용자 평가를 받았다.

현재 진행 중인 3차 CBT는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앞선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재방문율 개선 및 결제 전환율 등 사업성과 관련한 지표를 중점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의 결과에 따라 정식 론칭 일정이 결정될 전망이다.

김승후 님블뉴런 대표는 "중국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이터널 리턴의 글로벌 성장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서비스 노하우와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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