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110여 협력사 한 자리에 … "중대재해 예방 총력"

2025-09-10

군산공장서 안전간담회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김유신 부회장 "협력사와 긴밀한 소통, 안전한 사업장 구축"

[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OCI가 협력사와의 안전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에 나섰다.

OCI는 전날인 10일 군산공장에서 ‘2025년 하반기 협력사 안전간담회’를 열고, 중대재해 예방 대책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방안 등을 협력사 대표들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유신 부회장과 정승용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를 비롯한 OCI 임직원, 110여 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OCI는 매년 반기마다 CEO 주관 협력사 안전간담회를 개최해왔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협력사 안전역량 강화 워크숍’을 신설해 논의의 깊이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고위험 요인 관리, 핵심 위험 작업 대책 등 실질적인 중대재해 예방 방안을 공유하고, 경영진이 실천해야 할 안전리더십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재 OCI는 협력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부터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9월까지 점검을 마치고 보완 사항을 교육할 예정이다. 향후 지원 대상을 확대해 협력사의 안전 역량 제고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OCI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매월 협력업체 협의체 회의를 열어 안전보건 활동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관리자 대상 ‘안전리더십 강화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안전문화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김유신 OCI 부회장은 “모든 경영 활동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협력사와 긴밀히 소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안전한 사업장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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