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미공개 정보 이용에 ‘원스트라이크 아웃’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2025-11-09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금융사 규제 강화: NH투자증권이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이후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도입하고, 금융 당국은 롯데손보에 비계량 평가 기반 적기조치를 내렸다. 증권사의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와 보험사에 대한 당국의 선제적 제재가 맞물리면서 금융권 전반의 컴플라이언스 관리가 한층 엄격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 자금조달 환경 악화: 국고채 금리 상승과 특수채 발행 확대로 캐피털사의 회사채 발행 금리가 민평 대비 0.1~0.14%포인트 급등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비은행 금융사들의 자금조달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소비자 대출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 생산적 금융 확대: KB금융이 향후 5년간 첨단전략산업에 93조 원, 포용 금융에 17조원 등 총 110조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AI·반도체·바이오·로봇 등 미래 성장 동력 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기업과 펀드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NH투자증권, 미공개정보 이용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

- 핵심 요약: NH투자증권이 임원의 미공개 정보 사적 이용 의혹에 따라 내부통제 체계를 전면 강화하는 신뢰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공개매수, 유상증자, 블록딜 등 기업금융 프로젝트 참여 인력을 프로젝트 단위로 등록·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 임직원의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이 적용된다. 또한 미공개 중요 정보를 취득하고 이용·제공·유출할 경우 즉시 업무 배제 이상의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2. 롯데손보 적기조치 3대 부작용…①도입 안된 지표로 제재 땐 시장 예측가능성 훼손

- 핵심 요약: 금융 당국이 비계량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롯데손해보험에 적기 시정 조치를 내리면서 보험 업계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롯데손보의 지급여력비율은 9월 말 현재 141.6%로 당국의 권고 기준 130%를 웃돌고 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990억 원의 순이익을 냈지만, 당국은 후순위채와 신종 자본 증권을 뺀 ‘기본 킥스’가 6월 말 기준 -12.9%인 점을 주요 근거로 경영 개선 권고를 내렸다. 시장에서는 롯데손보의 기본 킥스가 마이너스라는 점에서 개선의 필요성이 뚜렷하다고 보면서도 기본 킥스가 공식 도입되지 않았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3. KB, 인공지능·로봇 메가딜 발굴 주력

- 핵심 요약: KB금융그룹이 생산적·포용 금융에 110조 원을 쏟아붓기로 했다. 항목별로 보면 생산적 금융 93조 원은 투자금융 25조 원과 전략산업 대출 68조 원으로 구성된다. 투자금융은 국민성장펀드 10조 원, 그룹 자체 투자 15조 원으로 추진된다. 국민성장펀드는 국내 인공지능과 반도체·바이오·로봇·2차전지·미래차·방위산업 등에 지원되며, KB금융은 메가딜 발굴 및 선제적 금융 지원을 통해 조기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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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캐피털사 자금조달 비용 ‘눈덩이’

- 핵심 요약: 국고채 금리 상승과 대규모 카드채 발행이 겹치면서 캐피털사의 자금조달 비용이 급등하고 있다. 금융계에 따르면 만기가 2028년 12월인 우리금융캐피탈 회사채 500억 원어치가 7일 민평금리보다 0.1~0.14%포인트 높은 연 3.34%에 거래됐다. 6일에는 하나캐피탈 채권(2027년 12월 만기)과 KB캐피탈채(2027년 11월 만기) 등이 민평금리보다 0.1%포인트 높은 금리에 거래됐다. 업계에서는 금리인하 기대감이 낮아져 국고채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특수채인 한국농어촌공사 5년물과 한국전력 채권 3년물이 민평금리 대비 0.1%포인트 높은 금리에 발행되면서 채권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5. 변동성 커졌는데…상장사 38%, 목표주가 올랐다

- 핵심 요약: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 속에 4000선 아래로 밀렸지만 증권가에서는 상장사 10곳 중 4곳의 목표주가를 지난달 말보다 상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기준 증권사 3곳 이상 컨센서스가 집계된 상장사 274곳 가운데 104곳(38%)의 목표주가가 지난달 31일보다 상승했으며, 107곳(39%)은 유지, 63곳(23%)은 하향 조정됐다. 효성중공업(57.5%), 대덕전자(33.9%), 두산퓨얼셀(26.7%), LG에너지솔루션(21.7%), LG화학(21.1%)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반도체·2차전지·자동차·조선 등 실적 기대 업종에 목표가 상향이 집중됐다.

6. 오천피 외치던 외국계, 연일 ‘곱버스’에 베팅

- 핵심 요약: 외국인 투자자들이 단순히 한국 증시를 대량 순매도하는 것을 넘어 하락에 두 배로 베팅하는 ‘곱버스’ 상품을 사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코스피200 선물지수를 2배 마이너스로 추종하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353억 원 순매수하며 한국 증시 하락에 적극 베팅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곱버스를 761억 원 순매도하는 동시에 ‘KODEX200(3683억 원)’, ‘KODEX 레버리지(1730억 원)’ 등을 적극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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