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 최형우 대신 김호령이 올스타전 초청···‘미스터 올스타’에는 기아 EV4 주어진다

2025-07-10

KIA 외야수 김호령이 허벅지를 다친 최형우를 대신해 올스타전에 출장한다.

KBO는 10일 “나눔 올스타 베스트12 지명타자로 뽑힌 최형우가 부상을 입어 12일에 열리는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한다”고 밝혔다. 최형우는 지난 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주루하다가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통증을 느꼈다. 병원 두 곳에서 초음파 검진을 한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부종 진단을 받은 최형우는 당분간 휴식을 취한다.

팬·선수단 투표 나눔 올스타 지명타자 2위는 문현빈(한화)이다. 문현빈은 이미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 출장이 확정된 터라, 김호령이 새로운 감독 추천 선수로 발탁됐다.

KBO는 또 이날 올스타전 시상 및 부상 내역도 발표했다.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되면 기아 EV4 차량과 트로피, 메디힐 코스메틱 상품을 받는다. 올스타전 우승팀은 상금 3000만원이다. 승리 감독상, 우수 수비상, 우수 투수상, 우수 타자상,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자는 300만원씩을 챙긴다.

11일 퓨처스 올스타전의 우승팀 상금은 500만원으로 책정됐다. 퓨처스 올스타 MVP는 200만원, 베스트 퍼포먼스상, 감투상, 우수 투수상, 우수 타자상 수상자는 100만원씩 받는다.

안현민(KT), 르윈 디아즈(삼성), 최정(SSG), 문현빈(한화), 송성문, 이주형(이상 키움), 김형준(NC), 박동원(LG)이 참가하는 홈런더비에서 우승한 선수에겐 상금 500만원과 휴대전화 갤럭시 S25 울트라를 준다. 2위 상금은 100만원이다. 최장거리 홈런을 날린 선수는 LG 스탠바이미 2를 받고, 외야에 지정된 ‘컴프야존’에 가장 많은 타구를 보낸 선수는 모교에 1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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