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바라기’ 히샬리송, EPL 최고 저평가 공격수…‘xG 2.49 초과 1위’, 손흥민 애정은 ing

2025-12-19

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28)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기대 득점(xG) 대비 가장 많은 골을 터뜨린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 골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히샬리송을 ‘저평가된 공격수’로 꼽았다.

축구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19일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히샬리송 만큼 xG를 초과한 스트라이커는 없다”면서 “그는 이번 시즌 xG를 2.49나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히샬리송은 축구통계 매체 후스코어드의 xG 기준으로 EPL 최고 효율 공격수로 꼽혔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리그 16경기에 출전, 6골·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예상 기대 골 값은 4골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6골을 넣은 것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히샬리송에 대해 ‘저평가된 선수’라고 평가했다.

2022년 여름 에버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히샬리송은 첫 시즌 총 35경기에서 3골에 그치며 혹독한 비판을 받았다. 2023-24시즌 12골을 넣으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지난 시즌엔 부상 여파로 24경기 출전에 그치며 5골로 다시 곤두박질쳤다. 이번 시즌은 25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다시 두 자릿수 득점 돌파가 유력한 분위기다.

한편 히샬리송은 이날 손흥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는 SNS 게시물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히샬리송은 AI로 제작한 듯한 사진 세 장을 게시물로 업로드했다. 히샬리송을 비롯해 호나우지뉴, 네이마르, 호나우두 등 브라질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한 곳에 있었는데, 그 중에는 손흥민도 있었다. 사진 속 히샬리송은 손흥민의 머리에 흰색 염색약을 바르며 장난을 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한 눈에 봐도 ‘AI’가 생성한 사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샬리송은 “질투하는 사람들은 거짓말이라고 하겠지!!!”라는 캡션을 달며 장난을 쳤다. 히샬리송은 손흥민의 고별식 직후에도 SNS를 통해 손흥민 동상 합성 사진을 올리며 “토트넘 제발!”이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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