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티아(PROTIA)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25(메디카 2025)'에 참가해, 자사의 대표 제품과 신제품을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196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MEDICA는 약 14만㎡ 규모의 전시 공간, 70여 개국 5300여 개 의료산업체, 한국 기업 약 350여 개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B2B 의료기기 전시회다.
프로티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약물·화학 알러젠을 포함해 176종을 단일 검사로 분석하는 알레르기 다중진단키트 'PROTIA Allergy-Q 192D', 반려견·반려묘·말 알레르기 검사 제품 'ANTIA Canine/Feline/Equine IgE', 자가면역질환 진단 패널 'PROTIA ANA Profile', 항생제 감수성 진단(AST) 키트 'PROTIA AST DL001', 침 기반 IgA 면역검사 'IMSAFE Saliva' 등 인체·수의·면역·AST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체외진단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프로티아의 대표 제품인 PROTIA Allergy-Q 시리즈는 특허 기반 병렬식 라인 다중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정확성·경제성·검사 효율성을 갖춘 제품군으로 평가된다. 현재 총 85개가 넘는 해외 대리점(Agent)을 통해 75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으며,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수출 확대가 활발해 2025년 3분기에 이미 전년도 연간매출 규모를 넘어섰다.
프로티아 관계자는"MEDICA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적 전시회로, 프로티아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올해는 알레르기·자가면역·수의·면역·AST 제품군을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PROTIA AST 192 Pro 업그레이드와 병원·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PROTIA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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