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기공사협회 29대 김정민 집행부 출범
보험보철ㆍ회원증대 등 주요 추진 정책 제시
‘KDTEX2025’ 7월18~20일 코엑스 마곡서 개최
치기협 신임 집행부가 새 출발을 알렸다.
올해 3월 개최된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제5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당선된 김정민 29대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13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중점 추진 정책을 제시했다.

29대 집행부는 주요 정책으로 △보험 보철 정책: 보험과 비급여 보철의 기공의뢰서 필수 표기, 보험보철에서 치과기공물의 완제품 인정, 보험보철의 기공료 명시화 △회원 증대 정책: 중앙회 의무가입 전환, 회비 수납방식 변경, 보수교육 면허정지 시행, 입회비 정비, 혜택 강화 △경영자회원 지원: 치과기공소 개설 및 기공실 문제 해결, AS 비용 합리화, 법적 대응 지원 △보수교육 시스템 개편 및 정비를 꼽았다.
이밖에도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돌봄통합지원사업에 치과기공사 참여, 대학 치기공과 신설 규제, 치과기공료 인상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김정민 회장은 “치과기공사들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고 흔들림 없는 미래 보장형 업권 보호에 중점을 두고 회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DTEX 2025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는 7월18~20일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다. 협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슬로건은 ‘미소를 만드는 60년! 함께하는 미래!’로 정했다.
김정민 회장은 “KDTEX 2025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는 1966년 7월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창립 후 60년의 세월 동안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한 치과기공기술을 알리고 향후 100년을 바라보는 미래 치과기공학의 방향성도 살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치과기공 임상뿐 아니라 디지털·AI 분야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빠르게 변화할 미래 치과기공학까지 총망라하여 30여 개의 수준 높은 학술강연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치과기공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참가업체들이 신상품을 론칭하거나 자체 세미나를 진행하고 이벤트를 펼치는 등 풍성한 볼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보철작품은 회원과 학생 부문으로 구분해 전시되며 회원 보철작품 대상(1명) 100만원, 최우수상(1명) 50만원, 우수상(2명) 각 30만원, 장려상(2명) 각 1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치과기공 학술·임상 포스터도 전시된다. 접수 기간은 6월23일부터 7월4일까지다.
7월19일 오전에는 대학원생 논문 발표 및 시상식이 진행되며, 7월18일에는 학생실기 경진대회가 ▲석고조각 치아형태 ▲왁스업 구치부 치아 형태 ▲교정장치 제작 ▲인공치아 배열 및 치은형성 4개 부문에서 열린다.
제4회 치과기공 홍보 UCC 공모전도 진행된다. 치과기공사가 제작한 우수한 보철작품을 홍보하고 치과기공사 직업의 전문성을 알리고자 개최하는 UCC 공모전은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10만원을 시상한다. 6월30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치과기공사 보수교육점수 4평점이 부여되는 KDTEX 2025 등록비는 8만원이다. 등록비는 현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해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학술대회 출결은 협회에서 출시한 스마트 출결앱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kdtex.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