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원주(86)가 무속인을 찾아가 신점을 봤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_전원주인공'에는 '기구한 운명을 타고 태어난 짠순이 전원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전원주는 25년 차인 무속인을 만났다. 전원주는 "외롭다"고 말했다.
이에 무속인은 "선생님은 외로움을 탈 수밖에 없다. 전생이 외로웠기 때문에 비어 있는 시간이 외로울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무속인은 "(전생에 기생일 때) 부모, 형제 다 떠나서 혼자였다. 그 전생을 기억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전원주는 "앞으로도 쭉 혼자 살아야 하냐"고 물었다.
무속인은 "남자친구는 많아질 수 있다. 그런데 (같이 살면 안 된다)"고 답했다.
무속인은 "이런 말 드려도 되냐"라며 "성욕이 있다. 젊은 사람 못지않다"고 말했다. 전원주는 "무서워 죽겠다"며 부끄러워했다.
무속인이 "남자 품이 그리워한다"고 말하자 전원주는 "맞다"고 했다. 무속인은 "사람은 항상 전생을 기억하더라"고 밝혔다.
전원주는 "나이를 생각 안 하고 지금도 내가 젊은 기운인 줄 알고 (남자) 품이 그리울 때가 있다"고 했다.
무속인이 "내년에 남자친구 운이 들어온다"고 말하자 전원주는 박수를 치며 "확실하냐"고 물었다.
무속인은 "내년엔 안아줄 수 있는 남자친구 운이 있다"고 답했다. "선생님은 연상, 연하가 상관없다. 연하를 만나는 게 좋다. 연하 운이 보인다. 많이 연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무속인은 "70대 남자가 보인다. 내년에 선생님이 한턱 쏘셔야 한다. 키가 작은 남자는 조심해라. 자꾸 선생님 옆에 작은 남자가 비친다. 선생님한테 인연은 키가 큰 남자다"라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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