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 시즌2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12일 넷플릭스는 오는 8월 6일 '웬즈데이' 시즌2 파트1 공개를 앞두고 미스터리하고 오싹한 분위기를 담은 캐릭터 포스터 10종을 공개했다.

'웬즈데이' 시즌2는 새 학기를 맞아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돌아온 웬즈데이 아담스가 자신을 둘러싼 더 오싹하고 기이해진 미스터리를 마주하고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먼저, 검은 눈물을 흘리며 무심한 표정을 짓고 있는 ‘웬즈데이’(제나 오르테가 분)의 모습은 ‘웬즈데이’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드러낸다. 이번 시즌에서 ‘웬즈데이’는 기묘하고 특별한 ‘아담스’ 패밀리 일원으로서의 매력을 더욱 톡톡히 보여주며, ‘아담스’ 패밀리와 함께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네버모어 아카데미’에서 일어나는 온갖 사건들을 모두 꿰고 있는 ‘웬즈데이’의 룸메이트이자 친구인 ‘이니드’(에마 마이어스 분)가 손톱을 길게 세운 모습도 눈길을 끈다. 지난 시즌, 늑대인간으로 각성에 성공한 그가 이번 시즌에서 더욱 강력해진 능력을 선보이며 ‘웬즈데이’와 함께 활약할 것임을 암시한다.
타인의 마음을 조종할 수 있는 사이렌 능력을 사용하고 있는 ‘비앙카’(조이 선데이 분)의 포스터는 시즌2에서 벌어질 사건들 속에서 그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손에서 전기를 뿜어내고 있는 ‘웬즈데이’의 동생 ‘퍽슬리’(아이작 오도네즈 분)와 벌을 조종하고 있는 ‘유진’(무사 무스타파 분)의 모습 역시 이들이 ‘웬즈데이’와 함께 어떤 사건들을 마주할지 기대를 모은다.
지난 시즌 말미에 모든 연쇄 살인 사건의 중심에 있던 괴물 ‘하이드’로 밝혀져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던 ‘타일러’(헌터 두핸 분)의 의미심장한 눈빛은 그가 불러올 또 다른 파장을 예감케 한다.
한편,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새로 부임한 교장 선생님인 ‘베리 도트’(스티브 부세미 분)가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해 한층 풍성해진 스토리를 예고한다.
시즌1에서 ‘이니드’와 특별한 관계였던 고르곤 ‘에이잭스’(조지 파머 분)는 시즌2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도도한 기품을 풍기는 ‘모티시아’(캐서린 제타 존스 분)와 장난스러운 표정의 ‘고메즈’(루이스 구스만 분)의 모습은 ‘웬즈데이’의 부모인 그들이 또 어떤 기괴하지만 유대감 넘치는 관계를 보여줄지 흥미를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장난스럽게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씽’(빅터 도로반투 분)의 포즈에서도 엿볼 수 있듯, 그는 이번 시즌에서도 ‘웬즈데이’와 유쾌한 호흡을 선보인다. 또 새로운 미스터리를 함께 파헤쳐 나가며 극에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웬즈데이' 시즌2 파트1은 오는 8월 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