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설운도가 돌 수집에 빠진 근황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35회에는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하게 된 엄지인이 노래 연습을 위해 양평 설운도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운도는 노래 레슨 전 세 사람에게 집을 구경시켜줬다. 수석 마니아라는 설운도는 가장 비싼 돌이라며 “이거는 가격 이야기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설운도는 대략적인 가격을 말해달라는 요청에 “우리가 말하는 최고가는 억대가 넘는다”고 답했다. 또 설운도는 인도네시아 자연석을 꺼내 가격 퀴즈를 내며 “맞추면 노래를 한 곡 주겠다”고 말했다.
엄지인은 50만원을 불렀고, 각각 700만원과 1000만원도 나왔다. 설운도가 꺼낸 돌의 가격은 200만 원짜리였다.
설운도는 “아내께서 수석 모으는 거 좋아하시냐”고 묻자 “우리 아내는 매일 나만 보면 돌하고 같이 내쫓고 싶단다”고 답했다. 한편 설운도는 지난 1990년 3살 연하 이수진 씨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