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출신 가수 최예나가 영리하게 근황을 알렸다.
최예나는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매일매일이 축제였던 5월”이라며 최근 자신의 일상을 공유했다.
이번에 공개한 사진 속에는 최예나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 셀카를 찍고 있는 자신의 모습과 대기실과 공연장, 무대 위에서의 다채로운 모습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최예나는 빨간색 의상과 파란색 의상을 동시에 모두 올리며 정치적 논쟁을 피해 가는 영리함도 보였다.
29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선거에 돌입하며 여러 연예인들이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정치적 논란에 휩싸인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빨간색과 검은색을 비롯해 숫자 ‘2’가 새겨진 의상을 입은 일본 셀카를 올리자 특정 정당을 지지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정치계에서 또한 카리나를 언급하며 해당 논란이 확산됐고 카리나는 28일 팬플랫폼 버블에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계속 오해가 커지고 마이(팬덤 명)가 많이 걱정해서 직접 이야기해 줘야 할 것 같아 생각했다”며 “앞으로 더 관심을 갖고 주의 깊게 행동하겠다”고 했다.
래퍼 빈지노 또한 29일 인스타그램에 “세계 뻘건디의 날”이라며 빨간색 옷을 입은 사진을 올렸다 같은 논란에 휩싸였다.
빈지노는 해당 게시물을 비공개 처리하고 “정치적 의도는 정말 없었다”며 “사전투표 기간 중이라는 타이밍에서 오해를 살 수 있었던 점, 충분히 조심하지 못했던 점은 저도 크게 느끼고 있다”고 했다.
아이즈원 출신인 최예나는 14일 인하대, 19일 서울시립대, 21일 가톨릭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