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청년정책 우수기관’ 선정

2025-07-04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국무조정실이 실시한 ‘2024년도 중앙행정기관 청년정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46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추진 성과, 시행계획 이행도, 청년과의 소통·참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농촌진흥청은 기관 맞춤형 정책 발굴과 확대, 청년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특히 ▲창농 활성화 통합 서비스 제공과 ▲글로벌 농업 인재 양성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농업인과 예비 청년농업인을 위한 ‘똑똑!청년농부 누리집’을 2021년 12월부터 운영하여 영농 정착 지원 정보, 농업 경영 역량 강화,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교육·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누리집은 월평균 1만 3,000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청년농업인의 정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통해 농과계 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을 개발도상국 현지에 파견하여 국제적 경험과 전문 역량을 겸비한 농업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파견 연구생들은 현지 농업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실무 경험을 쌓으며 국제적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 외에도 농촌진흥청은 스마트농업을 선도할 청년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스마트농업 전문가 육성’과 농산업 분야 창업 및 경영·판촉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농업인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노형일 농촌지원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예비 청년농업인을 육성하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농업·농촌에 뿌리내린 청년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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