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6월 17일(화) 국방기술품질원(진주 본원)에서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수행하는 관계기관(국방기술품질원, 이하 기품원)과 계약업체*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신속한 성능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2025-1차 상생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 2023~2024년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 수행업체(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17개 社)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군의 요구에 맞춰 운용 중인 장비의 성능과 품질, 운용성 등을 빠르게 개선하는 제도로, 신속한 성능개선을 통해 군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고 현재 운용 중인 전력들의 전투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사업관리기관과 계약업체가 처음으로 함께 한자리에 모여, 사업관리 방법과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신속한 성능개선과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먼저, 사업관리기관인 기품원에서 2023년부터 수행 중인 대상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수행업체가 계약체결부터 사업 종결까지 효율적으로 사업관리를 하기 위한 단계별 핵심 사전 준비 사항을 정리해 공유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방위사업청은 2022년도에 수행했던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 사례분석을 통해 업체가 원활한 사업 일정 관리를 위해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을 소개하고,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의 제도개선과 업무체계 재정립 방안에 대한 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또한, 사전 계약업체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고위공무원 박정은)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수행하는 관계기관과 계약업체가 함께 모여 소통의 장을 처음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에 큰 의미가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워크숍을 정례화하여 업체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통해 한 단계 더 빠른 사업수행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