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중장비’ 미키광수, 다리건설까지 만능? (일꾼의 탄생)

2025-07-15

오는 16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이 될 KBS1 ‘일꾼의 탄생’은 산속에 자리 잡은 전라북도 임실군 하두마을로 떠났다.

“마을에 사는 주민은 29명이 전부라 일손이 부족하다”는 이장님의 말에 일꾼들이 나섰다. 이번에는 미리 잡힌 스케줄이 있어서 못 나오게 된 김민경 대신 시즌 1의 주역 미키광수가 출연한다.

마을 어르신들 칼을 갈아 드리기 위해 수거하러 다니던 중 얼떨결에 장판과 경첩 교체, 풀베기까지 민원을 3개나 접수한다. ‘약골 일꾼’ 성훈과 대조적으로 무거운 물건도 잘 들고 힘이 센 미키광수의 케미가 웃음을 자아낸다.

경첩을 교체하던 중 3년 차 일꾼 미키광수가 버벅대자 1개월 차 병아리 일꾼 안성훈도 지원에 나선다. 그런데 3년 차 일군 미키광수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 의아함을 자아낸다. 3년 동안 철거밖에 배우질 못했다는 미키광수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게 된 성훈은 비난하기보단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며 민원을 해결한다.

수거한 칼을 배달하러 가는 길에 트랙터를 타고 어르신이 칼을 맡기러 찾아왔다. 다짜고짜 “총감독이 누구야?”라며 “비 오기 전에 마늘을 캐야 하는데 몇 명이 갈 수 있어?”라고 질문을 건네 일꾼들을 당황시킨다. 그런가 하면 마늘밭에서 미키광수와 안성훈의 노래도 공개된다. 미키광수는 정체불명의 랩을 선보여 분위기가 조용해졌다. 반면, 안성훈은 꿀성대 보이스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공략해 결국 민심은 안성훈에게로 향한다.

그리고 개울 너머의 밭으로 가는 유일한 나무다리가 썩은 바람에 불편하게 멀리 돌아서 걸어 다니시는 어르신의 민원도 접수한다. ‘임실 일꾼교 건설’이라는 특수 작전을 철거반장 미키광수의 진두지휘로 진행한다. 처음 만들어 보는 다리라 만드는 작업도 쉽지 않았지만, 무거운 다리를 설치하는 것도 만만치 않아서 고민하는데 미키광수가 인간 중장비가 되어 활약한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식지 않는 열정을 보인 일꾼 삼 형제의 활약은 오는 7월 16일 저녁 7시 40분 KBS1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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