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시, 잇그린과 함께 다회용기 사용 확산을 위한 '지구 온도 식히는 배민그린 피크닉'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부터 배민이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접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음식 배달 주문이 많은 공간 중 하나인 한강공원에서 1500여명의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주문 방식을 안내하고 쿠폰 지급 등을 통해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현장에는 피크닉 분위기를 한층 높일 수 있는 텐트와 테이블, 매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피크닉존이 마련됐고 나들이객이 즐길 수 있는 여러 게임과 이벤트도 진행됐습니다. 게임존에서는 다회용기 배달 주문을 게임 형식으로 구성해 자연스럽게 다회용기 주문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행사장에 배치된 배민그린단이 OX퀴즈를 진행하여 다회용기 배달을 경험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2022년 서울 강남구에서 시작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현재 서울 20여개구와 경기도 8개 지자체, 인천시 일부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회용기 이용하고 싶다면 소비자가 다회용기 매장을 선택해 다회용기 배달을 요청하면 음식이 다회용기와 다회용기 전용 가방에 담겨 배달됩니다. 식사를 마치고 다회용기를 세척할 필요 없이 전용 가방에 담고 겉면의 QR코드를 통해 회수를 신청하면 이후 과정은 수거업체가 마무리합니다.
다회용기 이용 매장은 배닥의민족 앱 검색창에서 '다회용기'를 검색하거나 혜택 모아보기의 '함께가게'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하며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