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 펜타닐 단속 나서면 관련 관세 철폐 가능"

2025-10-31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중국이 펜타닐 및 펜타닐 제조에 사용되는 화학물질 수출 단속에 나선다면 대중 펜타닐 관세를 철폐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에어포스원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날 한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그들에게는 분명한 동기가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만난 후 펜타닐 관세를 20%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을 확인하는 즉시, 나머지 10%도 없앨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희토류 관련 합의 성과를 강조했다.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를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나는 시 주석과 오랜 기간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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