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S부터 KBO·MLB 스타까지, 쉽고 즐겁게 읽히는 '야구 심화서' 탄생

2025-09-10

1만 부 이상 판매된 '야구 만화 도감' 전략·데이터·포지션별 특징과 KBO·MLB 선수 정보 담은 심화편

가상 한·미 우승팀 대결과 '선수 vs 선수' 코너 등 쉽고 재미있게 현대 야구의 핵심 전해

1만 부 이상 판매된 야구 입문서 <야구 만화 도감>이 한 단계 더 심화된 <야구 만화 도감 2>(후즈갓마이테일)로 돌아왔다.

이번 책의 저자는 2005년부터 스포츠 웹툰을 그리기 시작해 현재까지 여러 플랫폼에서 야구 웹툰을 연재 중인 작가 익뚜다. 감수는 40년 넘게 야구를 사랑해 온 ‘야구 덕후’이자 26년 차 스포츠 기자로, 현재 한겨레신문 스포츠팀장을 맡고 있는 김양희 기자가 맡았다.

1편이 야구의 기본 규칙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면, 이번 심화편은 현대 야구의 핵심인 전략·데이터·포지션을 본격적으로 다룬다. 여기에 KBO와 MLB 현역 스타 선수들의 생생한 정보까지 담아, 어린 독자와 이제 막 야구에 입문한 ‘초보 팬’들이 실제 프로야구와 연결해 지식을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국 우승팀 ‘이겼스’와 미국 우승팀 ‘다졌스’의 가상 경기를 통해 경기장의 긴장감과 치열한 수 싸움을 생생히 재현한다. OPS, 세이버메트릭스, 수비 시프트 등 낯설지만 꼭 알아야 할 현대 야구의 핵심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으며, 만화 속 유쾌한 대사와 깨알 같은 유머 코드가 가득해 재미있게 읽다 보면 야구 지식이 저절로 쌓인다.

또 현재 맹활약 중인 한국과 미국 프로야구 선수 총 24명의 상세 정보를 수록해, 야구에 익숙한 독자에게는 더 깊은 몰입감을,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는 한층 넓어진 야구의 세계를 선사한다.

박용택 전 프로야구 선수는 추천사에서 “야구는 알면 알수록 전략과 규칙이 다양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런데 그런 야구를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다니 놀랍다”며 “보면 볼수록 야구가 쉬워지는 이 책이 한국 야구의 미래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지현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감독 역시 “천만 관중 시대에 야구를 더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라며 “KBO 선수들과 MLB 최고의 선수들을 비교한 내용도 흥미롭다. 야구를 더 알고 싶은 어린이뿐 아니라 야구의 매력에 눈뜬 MZ세대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야구만화도감 #심화편 #익뚜 #감양희

전현아 hahaha6635@naver.com

다른기사보기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