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 223개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 사업 안내를 진행했다.
LH는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공공주택, 금융지원 관련 최신 정책정보부터 전세사기 방지 부동산 계약 방법 등 맞춤형 상담 등이 이뤄졌다.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는 국토교통부, LH, 중앙청년지원센터 등 관계기관이 협업해 대학교 등에서 청년 맞춤형 주거사업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LH는 연말까지 월 1회 이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대학교, 군부대, 청년센터 등 청년들이 다수 밀집하는 장소에 주거상담소를 열고, 주거지원 교육은 물론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충북청년센터, 한국항공대학교 등에서 청년 대상 주거 상담 교육을 3회 시행한 바 있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청년정책을 가장 가까이서 전달하는 청년센터 근로자의 주거정책 이해도와 상담 전문성을 높이고자 근로자 대상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주거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