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 협박한 전 매니저, 결국 법정구속

2025-06-18

‘배구 스타’ 김요한이 보복 협박을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는 법정구속됐다.

김요한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는 18일 입장을 내고 “김요한에 대해 보복 협박을 한 홍씨가 징역 1년의 유죄 판결이 선고돼 법정 구속됐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 6월과 2024년 1월에도 홍씨는 근거 없는 불법 도박 및 사생활 논란을 제기하고 온라인상에 유포하는 행위로 공갈, 협박 혐의,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며 “이로 인해 김요한은 해설, 방송 등에서 모두 하차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죄 판결을 받은 홍씨는 김요한에게 앙심을 품고 2024년 6월 또 다른 보복 협박을 시작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보복 협박 등)위반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30일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았다”고 했다.

소속사는 “홍씨를 향해 민사 소송에서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승소 판결을 받고 모든 누명을 벗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진실이 밝혀지기까지 오랜 기간이 걸렸지만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아온 김요한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요한을 협박한 홍씨는 김요한이 선수 시절 몸 담았던 팀의 스태프로 은퇴 후 매니저로 활동하며 인연을 이어온 인물이다. 김요한과 같은 곳에서 거주까지 했다. 하지만 홍씨는 2014년 김요한으로부터 6000만원을 빌렸고 2022년 11월 매니저 일을 그만두면서 김요한을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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