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잇사업단, 2025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개시

2025-05-29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현장 중심으로 실현해온 두잇사업단이 2025년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두잇사업단은 한국능률협회(주관), 아이코어이앤씨,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혁신 컨소시엄으로, 기술과 교육, 학문을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학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2025년 두잇사업단이 선보이는 컨설팅은 단순한 연수 제공을 넘어,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천 중심 교육혁신을 학교가 직접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데이터 기반 교수설계 전략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업 및 행정 고도화 ▲AI와 SEL(사회정서학습)을 접목한 감정 기반 교수설계 ▲느린학습자 맞춤형 교수전략 등 총 4개의 두잇사업단 특화 프로그램이 신설되어, 학교의 실제 수요와 교육 현장의 다양성을 반영한 선택형 운영이 가능하다.

두잇사업단의 2025년 컨설팅은 학교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구조적 완성도를 높인 모듈형 체계로 운영된다. 모든 참여 학교는 ‘0번 과정’인 ‘우리학교 알아보기’를 필수로 이수하고, 이후 과학창의재단이 제공하는 1~8번 프로그램과 두잇사업단 특화 프로그램 중 필수 1과정과 선택 5과정 이상을 학교 특성에 맞게 구성해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각 학교는 자기 주도적으로 연수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주체가 된다.

두잇사업단은 이번 2025 사업을 추진하며 ‘DOIT’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에 두고 있다. ‘D(Design)’는 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를 의미하며, 코디네이터와 사업단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각 학교에 최적화된 연수 구성을 돕는다. ‘O(Organize)’는 출석 확인부터 이수 처리까지 책임지는 학교별 전담 매니저 제도로, 학교의 행정 부담을 최소화한다. ‘I(Innovative)’는 AI 기반 교수전략, SEL 적용, 느린학습자 지원 등 두잇사업단이 직접 개발한 특화 프로그램을 의미하며, ‘T(Talk)’는 카카오채널, 단체톡방 등 신속하고 유연한 소통 시스템을 뜻한다.

사업을 이끄는 한국능률협회는 교육 컨설팅 및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현장 지원을 담당하며, 아이코어이앤씨는 IT와 에듀테크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실제 수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 도구를 제공한다.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학술 기반의 프로그램 설계와 연구를 통해 교육 효과성과 연계성을 뒷받침한다.

두잇사업단 관계자는 “2024년 사업을 통해 학교가 중심이 되는 수업 혁신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2025년에는 더 많은 학교가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교육 혁신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정교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잇사업단은 앞으로도 기술과 도구를 넘어, 학교와 교사가 주체가 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전국의 다양한 교육현장과 협력할 계획이다.

2025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 신청은 한국과학창의재단 2025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안내와 신청 절차는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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