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아동문학회와 함께하는 어린이시 읽기] 우리 할머니-유연우 동진초 5학년

2025-10-28

모르겠다 전혀 모르겠다

왜 울고 왜 슬퍼하는지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다

왜 며칠 동안 장례식장에 있어야 하는지

빨리 끝내고 집에 가면 안 되나?

답답하고 피곤하니까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할머니가 자꾸 보고 싶다

△ 연우 어린이의 할머니가 돌아가셨군요. 이별은 누구에게나 슬픈 일이지요. 특히 죽음으로 인한 이별은 함께 할 수 없고, 다시 볼 수 없어서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하지요. 할머니가 더 그립고, 보고 싶을 거예요. 좀 더 자주 찾아뵙지 못한 아쉬움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조금만 슬퍼하고 마음 잘 추스르기 바라요. 할머니도 그러시길 바랄 거예요./윤형주(아동문학가)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할머니 #이별 #슬픔

기고 gigo@jjan.kr

다른기사보기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