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VCF 기반 클라우드 표준화·클라우드 포털 사업 강화

2025-05-29

에티버스, 미디어데이 개최

VUE 통해 클라우드 운영 과정

일관된 표준 기반으로 관리

클라우드 도입·운영 진입장벽↓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브로드컴 총판인 에티버스가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 기반 표준화와 클라우드 포털 사업 강화에 나선다.

에티버스는 서울 중구 에티버스타워 중강당에서 ‘클라우드 표준화 및 클라우드 포털 사업 소개’를 주제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브로드컴의 제품인 VCF(VMware Cloud Foundation)를 기반으로 기업의 데이터센터 전환을 가속화하고, 복잡한 클라우드 환경 속에서도 표준화된 인프라와 서비스, 그리고 직관적인 포털 소개를 통해 실질적인 클라우드 운영 혁신을 가능케 하는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기업들은 클라우드 도입을 넘어 인프라 운영 효율성, 자원 통합 관리, 보안 정책 적용, 사용자 경험 등 클라우드의 실질적인 ‘운영성’ 확보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다수의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에서 기술 구현이 우선시되면서, 실제 사용성과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는 한계를 겪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에 에티버스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VCF 기반 클라우드 표준화 프로젝트 ‘VCF Unified Experience(VUE)’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본 프로젝트는 클라우드 인프라 설계부터 서비스 구성, 사용자 포털까지 통합된 표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 도입과 운영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고객의 실제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VUE는 △VCF 기반 표준 아키텍처 ‘EVCS(ETEVERS VMware Cloud Standard)’ △브로드컴(Broadcom) 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서비스 템플릿 ‘BVP(Broadcom Value Pack)’ △에티버스 자체 포털 기술을 집약한 ‘오브리움(Orbrium)’을 통해 완성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인프라 설계부터 구축, 서비스 배포, 사용자 접근 및 정책 관리까지 클라우드 운영의 전 과정을 일관된 표준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포털 오브리움은 클라우드 주문을 실현하는 ‘마법의 구슬(Orb)’이 존재하는 공간(Rium)’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복잡한 클라우드 구축과 서비스 제공 과정을 보다 직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오브리움은, 실제 현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기업 내 인증 체계(SSO) 연동, 승인 프로세스, 커뮤니케이션 기능, 비용 관리 기능 등 실무에서 꼭 필요한 요소들을 포괄함으로써 관리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사용자 편의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다양한 로그 수집 및 시각화 기능과 멀티 리전 환경에 대한 통합 관리 기능을 통해 실질적인 클라우드 거버넌스 기반을 제공하며, 기업의 클라우드 운영 전반을 뒷받침한다.

에티버스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클라우드는 더 이상 기술이 아니라 경험”이라는 관점에서 단순한 인프라 제공을 넘어 표준화된 사용자 경험과 관리 체계를 갖춘 ‘실행 가능한 클라우드’ 모델을 제시했다. 브로드컴의 검증된 기술력 위에 고객 맞춤형 설계와 현장 중심의 운영 노하우를 더해, VCF 기반 클라우드의 확산과 안정적 정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정현 에티버스 SDI사업본부 상무는 “VCF Unified Experience(VUE) 프로젝트는 기술 중심의 클라우드 도입을 넘어 실질적인 운영성과 사용자 경험까지 고려한 표준화된 모델을 제시한다”라며, “특히 오브리움(Orbrium)은 클라우드 구축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복잡 요소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주는 클라우드 포털로, 기업이 클라우드를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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