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교육 전문기업 유밥(대표 민승재)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HRD KOREA 2025'에 참가해, 자사 AI 기반 콘텐츠 추천 시스템 'QUE(큐)'를 공식 선보였다고 밝혔다.
'HRD KOREA'는 인적자원개발(HRD) 분야 정부기관, 기업,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전략적 인사이트를 나누는 국내 대표 HRD 종합 박람회로, 매년 수천 명 HRD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업계 최대 규모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서 유밥은 자사 AI 기반 콘텐츠 추천 시스템 'QUE'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콘텐츠 검색 고도화 기술을 중심으로 시연을 진행했다. 'QUE'는 검색과 추천을 통합한 AI 큐레이션 솔루션으로, 사용자가 입력한 키워드나 문장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해당 주제와 연관된 짧은 지식 정보와 마이크로러닝 콘텐츠를 즉시 제안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QUE'의 전체 기능 중 검색 기반 자동 추천 기술에 집중해, 학습자 입력 의도를 정밀하게 파악한 후 콘텐츠를 선별·제시하는 과정을 실제 플랫폼을 통해 현장 시연했다. 이는 사용자 학습 목적과 맥락을 고려한 큐레이션 방식으로, 효율성과 맞춤성 모두를 충족하는 고도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장에 참석한 HRD 실무자들은 “단기간 내 학습성과를 높이는 데 유용하다” “실제 조직 내 개별 학습자 요구에 적합하게 콘텐츠를 자동 제안해주는 점이 인상 깊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실시간 검색 기반의 제안 기능이 갖는 운영 편의성과 실무 활용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유밥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업종의 인재개발 담당자들과 직접 교류하며, 유밥이 추구하는 AI 기반 교육 방향성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고객의 학습 요구와 조직 과제를 면밀히 반영해, 콘텐츠 추천 정확성과 관리 시스템 유연성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밥은 기업 맞춤형 스마트러닝 플랫폼을 기반으로, 학습자 데이터에 기반한 초개인화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 컨설팅과 마이크로 콘텐츠 개발, AI 기반 큐레이션 기술을 통합해 국내 HRD 시장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