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전문건설기업인 성보엔지니어링의 정달홍 회장이 ‘2025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훈장을 수훈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정 회장이 27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개최된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1984년 대우건설 입사를 시작으로 41년간 건설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2006년 인수 당시 매출 20억 원 규모였던 성보엔지니어링을 2022년 기준 매출 1228억 원의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 리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나이지리아, 카타르, 인도,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 진출해 894억 원의 해외 매출을 달성하는 등 국가 경제발전에도 힘썼다.
특히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제11대 회장 재임시절 기계설비법 활성화에 기여해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및 성능점검업 등의 신수요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회장은 “이번 은탑산업훈장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계설비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