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제주합창단, 19일 제117회 정기연주회

2025-06-16

19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

도립제주합창단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1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레퀴엠 시리즈 Ⅰ’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연주회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인류의 존엄성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무대로 기획됐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국내에서 최초로 소개되는 두 곡이 연주된다.

첫 곡인 ‘Da pacem, Domine(평화를 주소서)’는 라트비아 출신 작곡가 페테리스 바스크스의 작품으로, 라트비아의 역사와 평화에 대한 염원을 담은 합창곡이다.

인류에게 전쟁과 폭력의 참상을 경고하며 평화를 향한 깊은 기원이 담겼다.

이어지는 ‘Requiem(진혼곡)’은 아르메니아 작곡가 티그란 만수리안이 아르메니아 대학살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전통 민요 선율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으로 고요하고 절제된 분위기 속에서 비극의 깊은 울림을 전한다.

관람 신청은 온라인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제주예술단 홈페이지에서 19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공연 문의 도립제주합창단 728-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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