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페스타’ 닷새간 3만7000명 ‘북적’···“K뷰티 최대 컨벤션”

2025-05-26

CJ올리브영은 지난 21∼25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일대에서 개최한 ‘올리브영 페스타’에 관람객과 K뷰티 산업 종사자 등 총 3만7000명이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2019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올리브영 페스타가 ‘K뷰티 컨벤션’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올리브영 페스타는 1만1570㎡(3500평) 면적 노들섬 전역에서 열려 역대 최대 규모의 체험형 뷰티·헬스 야외 페스티벌로 진행됐다. 올리브영은 “브랜드와 소비자, K뷰티 산업 종사자, 글로벌 바이어 등 산업을 이루는 모든 주체가 함께 K뷰티 현재를 공유하고 미래를 고민하도록 진화했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이 브랜드사에 비즈니스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강연 ‘퓨처커넥트’(Future Connect)에는 약 150명이 참석했다. CJ올리브영 홍기은 글로벌커머스사업부 경영리더가 세계 뷰티 시장 변화 등을 소개한 데 이어 인기 성분 트렌드와 화장품 규제 및 통관 절차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이어졌다.

스킨케어 브랜드 ‘셀퓨전씨’ 이진수 씨엠에스랩 대표는 “글로벌 시장 인사이트와 통관 실무 강연까지 현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며 “올리브영이 앞장서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이끌어 준다면 중소 K뷰티 브랜드들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브영은 이번 행사에 미국 아마존, 일본 이온·이베이재팬 등 글로벌 주요 유통 플랫폼 관계자 400명을 초대해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를 체험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도록 했다. 이탈리아 출신인 에리카 펠레가타 등 글로벌 뷰티 인플루언서들도 참여했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올해 페스타를 통해 K뷰티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확장성, 브랜드 팬덤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올리브영은 유통을 넘어 K뷰티 산업 생태계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