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승무원 봉사동아리 참여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 증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에어프레미아는 25일 경기도 고양시 중대형견 입양센터 '브링미홈'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정례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객실승무원 봉사동아리 '엔젤프레미아' 회원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견사 환경 정화와 산책, 놀이 활동을 함께하며 유기견의 사회화와 생활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서은지 객실승무원은 "봉사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 가치를 되새겼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승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국제선 전용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에서는 지난해 700마리가 기내에 동반 탑승했으며, 올해는 7월까지 이미 600마리를 기록해 전년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에어프레미아는 반려동물 전용 운송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용기를 합한 무게는 7㎏ 이하이며, 용기 높이는 하드케이스 23㎝, 소프트케이스 26㎝ 이하로 제한된다. 소프트케이스는 위에서 눌렀을 때 23㎝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성인 1인당 반려동물 1마리 반입이 가능하다. 다만 6개월 미만 개·고양이 2마리, 어미와 새끼, 새 1쌍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해외 여행 시에는 국가별 검역 조건과 입국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반려동물 나이와 예방접종 여부 등은 국가마다 달라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에어프레미아는 앞으로 승무원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승객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안전한 여행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