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신세종발전소 PM 역량 인정

2025-11-10

팬데믹·전쟁·폭우 속에서도 적기 준공 성과

"친환경·고효율 발전소로 탄소중립 뒷받침"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했다.

남부발전은 지난 7일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가 주관한 '제35회 PM 심포지엄'에서 신세종복합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PM(Project Management) 역량을 인정받아 최고 영예인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프로젝트경영협회는 매년 우수한 성과를 낸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남부발전은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기록적 폭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계획된 일정에 맞춰 준공을 마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세종복합발전소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안정적인 열 공급과 전력 생산을 위한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소로, 2021년 7월 착공해 2024년 6월 준공됐다. 설비 용량은 전기 597메가와트(MW), 열 340기가칼로리(Gcal/h) 규모다.

남부발전은 향후 추진 중인 발전소 건설 사업에도 PM 전문 역량을 확대 적용해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용환 남부발전 건설처장은 "이번 수상은 공정·품질·안전 관리 등 전 영역에서 체계적인 PM 기법을 통해 거둔 성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업 관리로 친환경·고효율 발전소 건설을 추진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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